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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농민들 안전 ‘나 몰라라’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가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면서 안전에는 뒷전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0-01 18:01: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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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가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면서 안전에는 뒷전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군산지사가 지난 몇 년간 농촌지역 농수로의 퇴적물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퇴적물을 농수로 바로 옆 농어촌도로와 농로에 쌓아두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실제로 옥구읍 양등과 기산, 신흥마을 인근 농로와 농어촌도로에는 짧게는 20~30m미터에서 길게는 2~3km에 달하는 구간에 농촌공사가 방치해 둔 퇴적물들이 40~50cm가량씩이 쌓여있다.
 
이로 인해 양등마을의 경우 폭 4m의 농로가 방치된 퇴적물로 인해 폭 2m가량이 잠식당해 농기계와 차량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또 기산과 신흥마을의 농어촌도로는 2~3km에 걸쳐 퇴적물이 방치돼있어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을 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농민들의 안전과 함께 군산시와 옥구읍 등에서 내년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농촌공사는 이에 대한 협조는커녕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이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퇴적물을 처리할만한 사토장이 준비되지 않아 곧바로 치우기는 어렵다”며 “사토장을 마련한 후에 치우겠다”고 밝혀 당분간 농민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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