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순)는 25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내온 부부 5쌍을 위한 ‘사랑나눔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남편을 따라 우리나라로 시집온 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중국인 신부 퉁쇼둥(39)씨를 비롯해 저소득 동거부부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학진 부시장의 주례와 시립합창단의 축가로 올려졌다.
이학진 부시장은 “부모형제를 고향에 남겨둔 채 남편을 믿고 멀리 우리나라에 온 부인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주례했다.
박희순 회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5쌍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기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사진촬영, 부케 등 모든 경비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원했으며 작은 선물(냄비, 쌀)을 준비 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훈훈한 결혼식이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