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관광지 물빛다리 인근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비와 식수가 세워진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군산 추모식수추진위원회(위원장 이만수)는 고인의 49재를 맞이해 오는 11일 오후 3시 은파유원지에서 추모 식수 및 추모비 건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수 수종은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상록수’를 연상케 하는 3.5m 가량의 금송이며, 추도시 및 노 전 대통령의 음각사진이 담긴 추모비(45㎝×35㎝)와 헌화객들을 위한 상석(60㎝×37㎝)도 함께 설치된다.
이번 기념식수의 소요 경비는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중 군산시민문화회관에 개설한 분향소에서 군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모금에는 고사리 손으로 주머니에서 구깃구깃 용돈을 꺼내 바친 아이들, 학교를 파하고 달려 온 학생들, 노인, 가정주부를 비롯한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모금액은 74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