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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모델 한국화 …군산 원도심 적용

유럽의 원도심 전략을 군산 원도심에 어느 정도 접목할 수 있을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7-08 18:34:0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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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원도심 전략을 군산 원도심에 어느 정도 접목할 수 있을까.

그동안 본보는 군산시청 선진원도심방문단들이 다녀온 덴마크, 영국, 프랑스 등의 원도심 지역을 5차례에 걸쳐 다뤄 군산 원도심 발전모델로 삼기 위해 종합 정리하는 장을 마련했다.

시는 종합정리하는 방안을 통해 세계물의 축제 등 글로벌 축제 개최를 계획하는 한편 군산역에서 새만금을 잇는 경전철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계획할 경우 상당한 도시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덴마크 코페하겐 - 도심권 보행(자전거도로 포함)공간과 공공공간 개선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일관성있는 사업을 추진하면 상당한 도심발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했다.

체계적 일방차로망을 적극 구축, 보행․ 자전거․ 주차공간 확보와 도심 내 광장과 공원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군산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알메르 - 역세권, 미장택지 등 도시개발지에 환경친화적인 광장, 공원, 연계가로망, 자전거도로, 보행자 공간 등 녹색교통네트워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제언했다.

대중교통 지점을 400m 거리 이내로 배치, 정류장으로부터 도보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구계획을 세우는 한편 일방통행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좁은 도로를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노상주차공간을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신도시 개발 때 차량이 집중하는 중심상가지구 공공부지의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조성토록 했다.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 현재 민간참여만 기다리는 내항재개발사업에 군산시와 국가, 철도공사, 민간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형태의 개별사업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옛 군산역을 중심으로 시내일원에 분포된 폐철도 부지는 우리나라 근대 철도사의 대표적 공간으로 새만금 유입효과를 활용, 역부지와 철도구간에 체험과 다양한 공원 기능이 함께 하는 국립 철도 박물관을 유치하는 것도 원도심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밀턴케인즈(런던과 버킹검 중간) - 밀턴 케인즈가 이처럼 철저하게 계획된 생태도시로 개발된 데는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토지를 확보하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실천을 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도시의 자족기능을 갖추고자 세계 각국의 무공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 생태도시이면서 산업도시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런던과 버밍험을 잇는 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린데 기인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격자형 도로망의 특징은 어느 곳이든 최단거리로 이동시키는 장점을 지녀 주거와 상업, 산업시설의 분산효과가 있지만 중심지 과밀 땐 오히려 역효과 우려를 안고 있다.

이 도시는 이를 대비, 저밀도로 계획했으나 그리드 시스템의 편리성에도 대중교통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다.

다른 도시와 달리 대부분의 교차로를 라운드 어바웃(회전교차로)방식으로 운영하는 바람에 교통의 원활과 정차할 필요가 없어 연료절감 및 환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먼저 진입과 양보에 대한 시민의식이 전제되어야 하고 버스 등 대형차량 통과에 불편이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우리 현실과 상당한 괴리감을 지니고 있다.

#영국 런던의 도크랜드·그리니치 - 군산시는 새만금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도시재생은 많은 시간의 필요와 민간투자 수익성에 어려움이 있어 해상매립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해상매립지를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의 전시 및 홍보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선 새만금의 특장과 국유지라는 강점을 살려 \'월드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정책제언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전세계 참여국가에 1만평씩 무상양여, 각 국가별 전통정원과 홍보체험관(전통건축)을 조성할 경우 한곳에 50여 국가를 집적시킬 수 있어 세계의 상징적 글로벌 녹색공원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 자전거와 보행 전용구역화, 즉 향후 군산역~내항~해상매립지 순환 경전철을 도입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도 \"새만금 효과를 활용한 월드파크는 국가의 재정부담이 적을뿐더러 국가브랜드효과가 있어 국책사업 반영에 타당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세계인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에너지와 녹색을 주제로 한 세계 물의 축제 개최 등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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