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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역세권 개발 착공 불투명

군산시와 LH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경기침체와 보상문제 등으로 차질이 불가피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7-11 18:49: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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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LH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경기침체와 보상문제 등으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사실상 이곳의 공사 책임을 맡고 있는 LH공사는 세계경제 불황여파에 따른 주택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내흥동 역세권 개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전체 사업의 지연 또는 순연사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

이에 본보는 신역세권 개발사업 개요와 떠오르는 문제점, 시 대책 등의 문제점을 집중조명해 방안마련에 나섰다.

◇신역세권개발사업

#그동안의 사업추진-신역세권개발사업은 2008년 군산~장항 철도연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군산역의 주변 내흥동 및 성산면 성덕리 일원에 대규모 택지와 상업용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와 LH(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주택공사는 2006년 11월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개발 계획승인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개발을 전담하는 사실상의 공영개발방식을 택했다.

즉 494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토지주택공사가 전면 수용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

이 협약에 따르면 전체 35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8년까지 토지 매수와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을 거쳐 오는 2012년까지 택지조성 및 분양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미 공기지연 등으로 사업비 약 1300억원은 증액과 사업기간 연장 등이 이뤄진 상태다.

사업의 성패가 달린 사업지구 내 계획된 공동주택현황은 A-1(5만261㎡), A-2(4만578㎡), A-3(6만여㎡), B-1(5만239㎡), B-2(3만5586㎡), C-3(4만1188㎡), D-1(5만3307㎡) 등으로 나눠져 있다.

한편 2007년 전북도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현재 78%의 토지매수 협의가 이뤄진 상태다.

#사업진행내용은-이에 따라 올해 초 신역을 중심으로 한 내흥동 일원 107만9000㎡에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전북도로부터 승인을 얻고 하반기부터 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시는 군산신역의 활성화와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신역사 진입로(길이 660m)사업을 우선 착공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단독주택 300여세대, 공동주택 6300세대 등 모두 6630여세대 1만87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건축물 등이 들어선다.

시는 신역세권 개발지구의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가로 경관계획을 수립, 상징성을 갖는 군산의 대표적인 테마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떠오르는 문제점들 = 최근 주택경기침체와 조직통합 등에 따른 문제로 사업추진속도는 상당히 늦어질 상황을 맞고 있다.

진입로는 당초 6월부터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사업이 4대강 예산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데다 보상문제로 인해 올해 연말이후에나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진입로사업의 경우 보상수용절차를 밟고 있는 면적만도 50%에 달한데다 원활한 예산지원이 되지 않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6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A-1, A-2 등 2곳만 이달부터 절차이행을 할 것으로 보여 사업착수는 연말 또는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진척도는 토지주택공사측의 내부 사정이나 전국적인 경기 상황에 따라 상당기간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신역세권 주택개발사업은 산넘어 산을 넘어야 할 형편이다.

◇시 대책마련 골몰 = 시는 당초 신역세권 개발사업은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동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도모할 뿐 아니라 미래친환경적인 명품택지 개발을 목표로 했으나 전체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의 자동 지연사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체적인 사업 지연상황을 다소라도 빠르게 진행시킬 목적으로 토지주택공사측과 만남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우선 건설교통국장과 실무과장 등을 통해 사업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토지주택공사측 고위관계자들과 잦은 접촉을 갖고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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