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 소도읍 육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옥구읍 일대가 새롭게 변모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군산시는 지난 14일 옥구읍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웰빙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두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실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주민들은 침체된 옥구읍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웰빙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여가, 건강 및 교육장소 등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현 옥구읍사무소 자리에 지상3층 연면적 1500㎡의 건축물을 신축해 1층은 자치센터, 2층은 체력단련실 및 취미교실, 3층은 다목적실 및 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올해 말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어은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 조성사업은 새만금지구 및 군산CC등과 연계 관광객 유입에 따른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시행 전반에 대해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사업부지(A=23,582㎡)를 일괄 매입해 20여필지로 택지 개발해 분양할 예정이다.
문제는 현재 시가 계획하고 있는 일부 사업이 주민들의 이용 등이 저조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가 계획 중인 웰빙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의 경우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발상에서 시작됐다”며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옥구읍에서 만난 한 주민은 “대부분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옥구읍의 경우 웰빙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할 이용자가 사실상 거의 없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촌의 특성상 아침 일찍부터 논과 밭에 나가서 일하는 주민이 대부분이고 밤이 되면 이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웰빙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이용객들이 적어 예산만 낭비한 사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구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난 2008년 10월 지방소도읍육성 지원법에 의거 최종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100억(광특 50, 지방비 50)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현재 읍소재지 진입로개설공사와 향교진입로개설공사가 2009년 착공돼 2010년 준공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