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오는 5일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 내 전통사찰 7개소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연휴기간과 기간이 겹쳐 다중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불교 행사에 앞서 문화재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된다.
진단 대상은 지역 내 주요 전통사찰 7곳으로 각 사찰의 외부 출입구, CCTV 설치 현황, 조명과 경보장치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부처님오신날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절도·방화·침입 등 범죄에 취약한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사찰별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도 함께 제시한다.
김현익 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은 많은 시민이 전통사찰을 찾는 의미있는 날인 만큼 안전한 종교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들과 협력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