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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4월 하순~5월 초 급격히 발병 적기 방제해야

시 농기센터, 강우 3일 이상 지속 시 유의 당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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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맥류 출수기에 따른 붉은곰팡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강조했다.

 

시 농기센터는 올해 맥류 출수기는 지난 23일부터 25일로 지난해 겨울 늦은 한파와 봄철 가뭄으로 전년 대비 5~7일 늦어졌다고 말했다.

 

보리, 밀 등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의 낟알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 병든 낟알은 이삭이 여물지 않는다.

 

이렇게 맥류의 품질과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맥류 출수기~개화기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출수 후 3일 이상의 연속 강우 및 온난‧다습한 날씨(평균기온 15~30℃, 상대습도 90%)가 지속되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급격히 발병한다.

 

그러나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물 빠짐을 좋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단, 방제 시 보리와 밀 등 작물마다 사용되는 약제가 다르므로 정확한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유효성분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이삭이 팬 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보리보다 밀에서 붉은곰팡이병의 발병률이 높고 발병 시 입는 피해도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밀은 출수 전후로 꾸준히 방제해야 하며 보리는 출수 된 포장에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봄철 저온과 가뭄으로 맥류 생육이 저조한 상황이므로 붉은곰팡이병 발생 시 품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며 “약제 적기 살포와 더불어 배수로 정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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