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임홍길, 준비위원장 채금석)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단체와 협력해 희망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와 군산대학교가 후원했으며 ‘애들아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지난 5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군산YMCA와 지역교회, 기관들이 협력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군산Y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박하온, 이주헌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날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에는 경포교회(영어동화읽기), 진실교회를 포함한 20여 개 지역 교회가 참여한 먹거리 나눔 부스를 운영했으며 군산청소년문화의집(에코체험), 청소년수련관(가족체력인증), 한마음지역자활센터, 어린이전도협회, 아동청소년안전협회, 군산Y드론팀, 청소년사랑의밥차 등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 마라톤, 도전! 퀴즈왕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군산기계공고와 군산대 학생들을 포함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임홍길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꽃길만 걷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