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복지관)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지난 세월 어버이로서, 어버이를 부양했던 자녀로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쉬어가는 오늘을 응원하고자 ‘내일을 위한 오늘의 쉼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복지관은 숲속에 온 것처럼 편안한 쉼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을 숲 콘셉트로 꾸몄으며 군산중앙초 학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만든 카네이션에 아로마향으로 활력을 더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군산성심유치원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예술아리향의 사물놀이와 참여형 콘텐츠로 어르신들은 버나놀이를 체험해보며 공연을 즐겼다.
정미순 관장은 “그동안 애쓰셨던 어르신들께 진정한 휴식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오는 12일부터 16일간 청춘다락을 숲 콘셉트로 꾸며 아로마오일 시향과 명상, 건강차 나눔 등 건강상 또는 거리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