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신속한 환자 이송과 진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9일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병원이송 요청률 향상을 위해 관리자의 구급대 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구급출동 현장에 직접 동승해 환자 이송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실사용 여부와 기능별 작동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시스템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사용 중 개선이 필요한 점을 확인했다.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은 환자상태를 실시간으로 병원과 공유하고 최적의 이송 병원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동승체험을 통해 구급대원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 현장 확인과 피드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