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늘사랑실버홈, 8일 어버이날 특별한 음악회…노래자랑부터 예술단공연, 영상편지까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노인요양시설 늘사랑실버홈·늘사랑재활노인복지센터(대표 김선화)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버이날’을 주제로 따뜻한 음악회를 열고 어르신과 가족, 지역사회가 정서적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8일 오전 늘사랑실버홈 강당에서 열린 ‘지역사회·보호자와 함께하는 늘사랑 어버이날 음악회’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마음만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에게는 가족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자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대를 이어가려는 늘사랑실버홈의 진심이 담긴 자리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는 평생을 묵묵히 살아온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과 존경이 잔잔하게 스며 있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음악회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공연은 사랑의하모니 예술단(단장 박귀근)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무대, 고전무용, 민요,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귀근 단장은 “어르신들이 너무 밝고 건강하게 무대를 즐겨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더 많은 공연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노래자랑 무대는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무대를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영상으로 전달된 가족들의 메시지는 이날의 백미였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짧지만 깊은 한마디에 어르신들은 웃음과 눈물로 응답했고 멀리서도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다.  

 

보호자 A씨는 “멀리 있어도 영상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늘사랑실버홈에서 따뜻하게 돌봐주시는 덕분에 부모님이 잘 지내시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놓이며 건강하게 오래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화 늘사랑실버홈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큼은 가족과 함께라는 걸 어르신들께 꼭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오늘의 웃음과 눈물이 어르신들 삶에 따뜻한 한 페이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