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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YMCA, 5·18 민중항쟁 44주년 맞아 광주묘역 참배

민주주의 수호 앞장선 순국선열, 희생자의 헌신 기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5-19 10:31: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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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는 지난 16일 5·18 민중항쟁 44주년을 맞아 광주 5·18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광주YMCA가 주관하고 전북지역 YMCA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역사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YMCA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뜻깊은 여정이었다.

 특히, 1980년 5월 광주YMCA의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적 해결에 헌신했던 故김천배 이사와 5·18 당시 ‘죽음의 행진’에 참가하고 이후 광주YMCA 초대 재단이사장을 지낸 故백영흠 목사가 군산 출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YMCA와 각 지역 참여 기관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참배 순서에 따라 묘역 입구에서 분향소까지 묵묵히 행진하며 참배의 마음을 다졌다.

 이어 분향소에서 순국선열과 희생자들을 향한 분향과 묵념을 진행한 후 YMCA 선배들의 묘역을 찾아 헌화와 함께 다시 한 번 분향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선배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성호 이사장은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지역이 민주화의 길목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확인하게 된다”며 “과거 선배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군산시민 모두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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