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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도와요’

파란나무 유치원 원아들, 탄소 줄이기 실천 속 성금 1백만원 기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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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무 유치원(원장 박민정) 원아들이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실천을 통해 모은 성금 100만원 을 군산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파란나무 유치원이 진행한 ‘탄소줄이기 생활실천’의 결실로 이뤄졌다. 

 

아이들은 가정과 유치원에서 ▲조명 끄기 ▲우유팩 분리수거▲물 절약 ▲걷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생활비 절감을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절약된 비용을 조금씩 모아 나갔다.

 

아이들이 모은 성금은 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정 원장은 “아이들이 탄소 줄이기라는 환경 실천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결과 모은 성금으로 이웃을 돕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이 이웃을 위한 소중한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둔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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