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재난 등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손실됐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 및 비상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서기수)는 21일 미룡저수지에서 군산시 안전총괄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훈련은 강진으로 인한 저수지 제방 균열 발생상황을 부여해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한 비상 대응단계 설정 및 단계별 상황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관계기관 상황전파 ▲시민 사전대피활동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대응 ▲균열부위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 등 상황을 시연했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군산시 재해대책 관련 실무진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참관을 통해 기관 간 협조사항과 매뉴얼 등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미룡저수지는 공원과 1,000여 세대가 인접해있는 도심형 저수지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설이다.
서기수 군산지사장은 “안전영농과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처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