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동 현대세솔아파트 버스정류장 뒤편에 자리한 꽃집 ‘하재은 플라워’가 흥남동의 새로운 착한가게로 탄생했다.
22일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하재은 플라워, 대표 하재은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후원에 참여한 하재은 사장은 “지난 2007년 개원해 꽃집을 운영하면서 흥남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던 중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식 공공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힘든 시기에도 흥남동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착한가게 발굴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흥남동은 착한가게를 통해 모은 성금을 관내 소외된 이웃의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소룡동 s-oil 공단주유소(대표 송민정)가 관내 착한가게 58호점으로 신규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22일 주유소를 방문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민정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대표는 “소룡동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정석 민간위원장은 “기부행렬에 동참해주신 송민정 대표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인 후원금은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부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퍼져가는 가운데 소룡동 지사협은 ‘건강밥상 반찬 지원’, ‘새내기 꿈드림 운동화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