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보건소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제1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본격 나선다.
현재 ‘군산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강사 서포터즈 25명, 일반인 서포터즈 57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 서포터즈는 ‘자살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군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 서포터즈는 군산시민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현장 밀착형 활동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수단 접근 차단을 위한 설치물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생명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마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누구라도 우울과 자살 충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발견해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위험에 대처하며 촘촘한 안전망을 발굴,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함께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