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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보강된다

이동식 수조 1개‧질식소화덮개 6개, 전기차 하부 관통형 방사장비도 시범 배치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5-23 17:43: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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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소화수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군산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장비가 보강된다.

  

 특히, ‘전기차 하부 관통형 소화약제 방사기기도 오는 6월 시범 배차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23일 이동식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진압장비를 전면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900대 이상인 시·군을 관할하는 군산소방서를 비롯해 8개 소방서에 추가 배치돼 기존 17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

  

 또한, 질식소화덮개는 기존 미배치돼 있던 37119안전센터에 보급, 기존 21개에서 58개로 확대됨으로써 도내 모든 119안전센터에 완전 배치가 완료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군산지역엔 총 3,989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 장비보강을 통해 군산소방서엔 이동식 소화수조 1개와 질식소화덮개가 6개 추가 배치된다.

  

 이로써 군산소방서는 이동식 소화수조 2개와 질식소화덮개 8개를 갖추게 된다.

  

 특히, 전북도는 소방청의 전기차 진압장비 혁신제품 시범사용 시·로 선정, ‘전기차 하부 관통형 소화약제 방사기기6월 군산소방서에 시범 배치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대원이 차량에 접근하지 않고도 원격 조종을 통해 전기차 하부에 직접 소화약제를 방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압이 가능하며 4개월간 시범 운영이 종료된 후 해당 장비는 전북도에 무상으로 양여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발생건수와 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성 등을 고려해 군산소방서에 시범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전기차 화재는 기존 차량 화재와 성격이 다른 만큼 특수장비의 지속적 보강은 필수로 과학적이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 현재 기준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231, 20241, 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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