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현장에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26일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경남아너스빌 아파트를 포함한 관내 건설현장 1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이 빈번히 이뤄지는 건설현장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특히,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 내 위험물의 저장과 취급 기준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자와 관계자들에게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이번 지도에서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 구축 여부 ▲임시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비상 시 대피로 확보 상황 등도 함께 확인해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건설현장은 복합적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관계자의 사전 점검과 지속적 관심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며 “취약시기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과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