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 농업인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문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정책자금 융자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으로 하는 연 1.5%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청년층 농업 진입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18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최대 3년간 월 110만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도 지급해 왔다.
군산시는 22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43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초기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제도 안내와 함께 청년농업인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후계농·정착농 기본 사업 안내 ▲경영체 등록 방법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 ▲농업인 단체 관련정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