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 내측 수역 관할과 책임 주체 등 관련 규정 명확하지 않아 사고대응 공백 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군산소방서가 새만금 내측 수역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새만금 동서·남북로 개통과 신공항 건설 등 개발 가속화로 통행량과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 항공기 추락 등 각종 사회적 재난에서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 초기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초기 현장지휘소 운영을 위한 내측 수역 내 거점구역을 자체적으로 4개 구역 분류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고무보트 등 가용자원 활용방안 마련, 유관기관 집결과 신속한 부상자 이송을 위한 진출로 확보, 현장지휘소 운영지점 관리카드 제작 등 실제적이고 현장 중심 사고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내측수역공간 특성상 개발 영향으로 토사 퇴적 원인으로 해저 지형 변화와 수심이 낮아 구조 선박(보트 등) 신속한 인명구조현장 투입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현장지휘관 대상 도상훈련을 통한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고대응 훈련을 계획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새만금 내측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소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사고대응으로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이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