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도심에서 ‘닭 포획 소동’이 일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경 군산시 서흥남동에 닭 한 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닭은 인근 중학교와 상가를 넘나들었고 전신주 전선 위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 닭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중학교에서 10여분 만에 포획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닭은 인근 상가에서 기르던 것으로 주인이 반환을 거부해 인계받을 기관을 찾는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