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관내 소소한 투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명도에서
주민 6명이 해당 투표구인 제7투표소 방축도 교육회관으로 가기 위해 전마선 '안승호'(선장 안영철)에 승선, 투표를 마치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룡동
오전 11시경쯤 제3투표구인 소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휠체어를 탄 고령의 유권자가 투표소를 방문, 앞서 대기중이던 유권자들이 있어 먼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다 선거사무원의 도움으로 다른 유권자와 순서를 바꿔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나포면
오전 12시 30분경 1931년생인 두영자씨가 초고령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 몸을 이끌고 나와 나포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무원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두리도
오후 2시쯤 두리도 주민 3명은 해당 투표구인 비안도 어촌계회관으로 가기 위해 전마선 '창만호' (선장 박재일)에 승선해 투표를 무사히 마쳤다.
◇나운1동
투표장소를 혼동해 타 지역과 타 동에서 방문한 유권자들이 많아 투표 사무원들이 해당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직접 찾아 안내해 주기도 했다.
또한 일주일 전 고관절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휠체어 지원과 안내를 통해 무리없이 투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