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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비안도 서쪽 해상서 주꾸미잡이 어선 좌초

군산해경, 신고 받고 출동…인명피해 없어. 사고경위 조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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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8시 5분경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서쪽 1㎞ 해상에서 2.3t급 주꾸미잡이 어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는 인근을 항해하는 어선 선장으로부터 접수됐으며 “어선 한 척이 좌초되어 보인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침수가 상당히 진행돼 어선 뒷부분은 수면 아래로 잠겨 있었고 선수만 물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으며 타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해경은 해당 어선이 평소 2인 조업하는 선박으로 선장(남, 60대)과 선원은 육상에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해경은 선장 등에게 확인 결과 “포구에 매여 둔(계류, 繫留) 배를 전날 저녁까지 확인한 뒤 아침에 배가 사라진 사실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수중 수색 결과 선내 승선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체가 좌초되면서 파손돼 침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매어 둔 배가 자연적으로 홋줄이 풀리면서 좌초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어선은 배 뒷부분이 50% 정도 물에 잠긴 상태로 해경은 예인선을 활용해 어선을 가까운 육상으로 옮긴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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