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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군산署, 특수형광 안심 골목길 조성 나서

군산대·산북동 인근 안전취약지역 안전강화 프로젝트 본격 추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05 11:25: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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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와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도시 환경설계 또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질적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군산경찰서는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감식용 특수 UV 램프를 통해서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물질은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실질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경고 안내판도 함께 부착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범죄 억제 효과를 높였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자율방범대협의회, 군산시민경찰연합회, 군산생활안전연합회 등 지역 방범 단체와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특수형광물질 도포와 경고판 설치 작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봉사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중심의 범죄예방 사업으로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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