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꿈을 위해 정진하는 모습에 시선이 모아진다.
군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군산시 꿈드림센터’)는 ‘2025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이같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전문기술 교육 ▲자격 습득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 획득 ▲사회진입 가능성 확대를 위한 군산 KMH커피학원과 협약을 맺고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친구들과 참여하는 동안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진로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했는데 재미있었다”,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등의 긍정적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군산시 꿈드림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전과 성과를 이뤄낸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군산시 꿈드림센터는 하반기에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 꿈드림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취·창업 등 사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지원, 자격증 과정, 건강검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단계별 수당을 지원(1인 최대 60만원)하는 ‘자몽청(自夢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ttp://www.gunsan0924.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검색: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