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나눔확산에 앞장서 온 2~3년차 조촌동 착한가게 19곳에 감사한 마음이 전해졌다.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에서 2~3년차 이상 착한가게로 나눔을 실천해 온 19곳을 직접 찾아 감사 마음을 담은 서한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노고에 감사하고 정기 기부금으로 진행된 지역 특화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적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촌동은 지난해에도 3년차 ‘착한가게’ 13곳을 방문해 감사와 함께 지속적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감사인사를 받은 ‘착한가게’ 3년차 롯데리아 군산조촌DT점 한일만 대표는 “작은 보탬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데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황순정 조경한마음지사협 민간위원장도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착한가게 정기적 나눔이 공동체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언제나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조촌동 착한가게 성금은 ▲조촌동 홀몸 어르신 생일상 지원 ▲청장년 단독가구 건강 음료 지원 ▲저소득 초·중학교 입학생 책가방 지원 ▲무더위 삼계탕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군산 출신 연예인 김성환, 미성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수상
변함없는 지역사랑, 꾸준한 봉사 펼쳐온 공로 인정
군산 출신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가 변함없는 지역사랑과 꾸준한 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미성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미성동 자생단체인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이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성환 씨에게 17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씨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 미성동을 잊지 않고 각종 주민 행사와 경로잔치에 꾸준히 참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연기와 노래라는 본인의 재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며 고향 공동체 화합과 정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번 감사패는 김성환 씨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선행에 대한 주민 모두의 감사를 담아 전달된 것으로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봉사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는 뜻이 담겼다.
미사모 관계자는 “고향을 떠났음에도 주민들이 원하면 기꺼이 와서 자리를 빛내주신 김성환 씨의 그 마음에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 석 미성동장은 “김성환 씨는 미성동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물이자 따뜻한 마음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함께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귀감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성환 씨는 “고향 분들이 주신 감사패라 그 어떤 상패보다 의미가 깊다. 미성동의 자랑으로 주민들이 느낄 수 있게 노래와 연기,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 특화사업 중 하나, 안전한 동행‧사고 예방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관내 만 60세 이상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 50세대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은 올해 옥도면 지사협 신규 특화사업 중 하나로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보행상 문제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발굴한 가정을 방문해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설명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나 위원장은 “관내 한 어르신이 버려진 낡은 유모차를 보행 보조기 대용으로 쓰고 계시는 걸 보면서 항상 마음이 쓰였다. 다행히 이번 기회를 통해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재언 옥도면장도 “외출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준 옥도면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관내에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지속 발굴해 맞춤형 도움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