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산을 비롯 도내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린 군산의 누적 강수량은 오전 7시 현재 113.6mm에 달했다. 이는 도내 최고 누적 강수량이다.
또한, 많은 비로 인해 군산 등 도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군산에선 성산면 그린빌아파트에 누수로 인한 지하배수펌프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급수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퇴수작업과 함께 성산면사무소에 120병의 생수 공급과 물차가 지원됐으며 지하배수펌프는 오는 23일 교체될 예정이다.
또한 서수면 내무장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나무가 강풍과 폭우에 의해 전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