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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등 군산출신 6형제 ‘(재)정진장학회’ 설립…부모 뜻 받들어

중·고생 29명에 제2회 장학증서‧장학금 전달…지역인재 양성 기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25 16:28: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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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진장학회(이사장 김병준)는 24일 군산소재 장학재단 사무실에서 군산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29명에게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정진장학회는 학업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격려하고 어려운환경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 1,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정진장학회는 군산시 회현면 학당리 풍촌마을 출신 6형제가 부모의 뜻을 받들어 상속유산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목회자인 김병준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철(대찬기업대표), 김병권(이랜드축구단 대표이사), 김문영(김문영치과병원 원장), 김관영(전북지사), 김형완(법무법인 린 파트너변호사)의 부모님이신 김진성 장로와 채정순 권사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 정진이라는 명칭으로 자녀들이 만든 장학재단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이다.

 

김병준 (재)정진장학회 이사장은 “오늘의 6명의 형제들은 평소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큰 힘이 돼 사회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청소년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재단의 규모가 아직 미약하지만 앞으로 자산을 확충해 전북도내의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도록 규모를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올해 수여식이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을 언급하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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