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동에 착한가게 3개소와 착한가정 4가구가 연이어 가입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새롭게 참여한 곳은 ▲1972년부터 53년간 지역과 함께해온 ‘성실이용원’(대표 김종수) ▲꾸준한 이웃돕기 실천으로 잘 알려진 ‘가스온충전소’(대표 김수철) ▲지역을 위한 나눔에 뜻을 더한 ‘거상건설산업’(대표 박근호) 등 총 3곳이다.
이와 함께 ▲김영상 ▲김점순 ▲설의례 ▲최경순 씨도 착한가정으로 이름을 올리며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규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개정동을 더욱 따듯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나눔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이 후원한 기부금은 개정동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현재 개정동 지사협은 기부금으로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저소득 가정 반찬 지원 ▲여름나기 복달임 음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나운2동 ‘사천성’, ‘메리움’ 착한가게 가입
지역사회에 보답 위해 아름다운 나눔 동참
‘사천성(대표 유경숙)’과 ‘메리움(대표 안희정)’이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아름다운 나운2동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했다.
이에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사천성’과 ‘메리움’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나운2동 강천상가 내 중국음식점 ‘사천성’은 위치해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짬뽕과 찹쌀탕수육이 맛있다고 정평이 난 맛집이다.
‘메리움’은 20년 경력의 전문성과 ‘미’에 대한 대표만의 철학으로 메이크업과 속눈썹 연장 등을 전문으로 하는 토탈뷰티샵이다.
현판을 전달받은 ‘사천성’ 유경숙 대표는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도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메리움’ 안희정 대표도 “이웃에 대한 아름다운 나눔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세심하게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운2동에 사시는 모든 분의 삶이 아름다워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에 대한 궁금증이나 1인 1계좌를 통한 지역사회 기부에 관심이 있는 사업장이나 개인은 나운2동 맞춤형복지계(063-454-773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야 새창이 연꽃마당 환경정비 ‘주민 손으로’
제초‧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주민주도 정화활동 확대 계획
대야면은 만경강에 위치한 새창이 다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연꽃마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새창이 연꽃마당’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8개의 대야면 자생단체로 이뤄진 ‘새창이 연꽃마당 가꿈이’ 회원들 주도로 이뤄졌다.
이곳 연꽃마당은 군산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 모습으로 조성돼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연꽃마당 조성 당시 구간별 담당했던 8개 자생단체 50여명의 주민은 각 담당 구역별 제초와 방치된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병행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였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 정화활동을 계획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 그동안 방치됐던 만경강 하천부지가 대야의 상징물로 발전하고 있다”며 “주민주도 환경정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대야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야면에서도 주민들의 바람대로 연꽃마당이 더욱 아름답게 변모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