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포면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군산시 최초 농촌지역 이동복지사업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민관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복지 접근성 제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나포면 취약층 어르신 80여 명이 방문해 의료·건강·정신건강·문화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행사를 위해 민관이 각기 역할을 나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포면은 대상자를 발굴했고 세부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했다. 이어 군산의료원은 의료돌봄(문진과 영양수액)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군산시금강노인복지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각 전문기관 역시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나포면 어르신들은 “이렇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집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감사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군산시 최초 농촌지역 이동복지사업을 나포면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포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