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치매안심센터와 군산시적십자봉사회가 함께 했던 ‘치매안심마을 기억한끼 나눔DAY’ 행사가 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8개소(나운2동, 경암동, 삼학동, 월명동, 흥남동, 중앙동, 해신동, 대야면) 내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의 건강한 영양 섭취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치매안심센터와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들은 치매 고위험군 8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레토르트 삼계탕을 배달하고 안부를 묻고 치매 조기 검진 및 조호 물품 전달 등 치매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가정배달 및 치매 관련 서비스 안내·연계를, 적십자봉사회는 재료 준비와 김치 제조, 배달 등 업무를 맡아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석한 봉사회 단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도 실시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과 돌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마을 내 거주하는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돌봄 서비스와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