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항로·박지준설 공사 1단계가 완료돼 새만금항 신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원활한 통항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항로구간 및 박지구간 준설사업 중 1단계 준설은 총공사비 446억을 투입해 물량 1,195만㎥을 우선 준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박지구간은 수심 14m, 항로구간은 12m까지 우선준설하는 것으로 향후 부두 확장에 맞춰 항로구간도 14m까지 추가 준설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항 신항 첫 개발단계로 잡화부두 5선석, 컨테이너부두 1선석 등 오는 2030년까지 1단계 사업을 목표로 개발중이며 잡화부두 5만톤급 2선석을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준설사업을 시작으로 접안시설 2선석 등 단계별로 사업을 완료해 새만금항 신항을 동북아시아의 해상물류 거점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