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7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임용된 이통장과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 대상으로 ‘이통장 직무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통장 역량과 함께 청렴 의식과 인권 감수성 등 지역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함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청렴 실천 서약식 ▲직무역량 강화 교육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뢰받는 지역사회 문화와 인권 존중 의식을 바탕으로 한 마을 리더의 자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시는 지역사회의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맡는 이통장들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통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중요한 다리이자 지역사회의 리더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중심으로서 책임감과 청렴성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이통장 854명 중 600여 명이 지난 4월 새롭게 임명됐으며 군산시는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