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이통장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 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규 이통장단과 시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렴 서약문을 낭독하며 알선·청탁 거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엄격한 청렴 준수를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약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 다짐이다”며 뜻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희풍 이통장협의회 회장과 신명옥 부회장은 대표로 청렴 선서를 함께 낭독했으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리더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서를 마친 이희풍 회장은 “청렴을 바탕으로 주민 목소리를 정확히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의 아쉬운 결과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서약식을 포함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전방위로 추진 중이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산을 만드는 데 이통장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7월 중 ‘청렴 약속 데이 및 골든벨 행사’,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청렴 도시 군산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