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셀프주유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 군산을 비롯해 도내 셀프주유소는 2024년 433개소에서 2025년 470개소로 증가 추세를 보여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은 지난해 63개소에서 올해 64개소로 1개소 증가했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기존 점검을 받은 3개소를 제외한 셀프주유소 61개소를 대상으로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 기준 준수 여부 ▲저장과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 상황 ▲운영 중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현철 서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유증기 확산이 빨라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주유소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