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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119 출동건수 감소…중증‧고령환자 비중 증가

효율적 구급자원 운영‧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응급 대응체계 강화 필요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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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119 출동건수는 감소했지만 중증질환자와 고령층 환자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는 16일 2025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 분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출동건수와 이송건수, 이송인원 모두 감소했다.

 

출동건수(1만159건)는 432건(4.3%), 이송건수(5,561건) 463건(8.3%), 이송인원(5,617명)은 464명(8.3%) 줄어들었다. 이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적정 이용이 확대되고 시민 건강 의식이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4대 중증질환자(심정지, 중증외상, 심혈관, 뇌혈관)의 이송률은 전년도(341명) 대비 7.6% 증가해 고위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송 원인별 분석에서 사고 부상은 전년(1,339) 대비 17.5% 감소, 교통사고로 인한 원인(544) 또한 13.1% 감소했으며 이는 안전관리 정책의 효과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이송환자의 43%를 차지, 노인 응급환자 대응 강화가 중요 과제로 제기된다.

 

또한, 시간대별로는 오후 2~6시까지에 20% 환자가 발생, 해당 시간대에 대한 구급자원 집중 배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상황에 맞춘 효율적 구급자원 운영과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응급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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