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군산지역에 내린 폭우는 말도 252.0mm로 최고 강우량을 보였고 반면, 서수면은 100mm로 가장 낮은 강우량을 보였다.
이로인해 여객선 5개 노선이 전면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3대 중 2대 결항, 경포천변 산책로와 미제천변 산책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기도 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배수불량 19건 ▲도로파손 3 ▲맨홀 뚜껑 열림 1 ▲신호등 고장 1 ▲중앙분리대파손 2 ▲수목 전도 5 ▲토사유실 1 ▲반사경 파손 1 ▲빗물받이 소파 1 ▲교량파손 1 등의 피해가 있었으며 모두 조치 완료됐다.
이같은 많은 비로 인해 16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재대본 1단계가 발령됐으며 6시30분 2단계로 격상됐고 군산시는 부처별 호우대처상황보고회 개최,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및 점검, 재난문자 발송 등 안전대처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호우관련 읍면동 피해 일제조사 실시와 피해현황 NDMS(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입력으로 철저한 파악과 관계부서 점검반 구성 및 보강토옹벽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군산지역에 17일 오전 0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며 19일 모두 해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