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야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0여 명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산대야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과 24일 3층 다목적 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익활동 일자리인 청춘수호대, 노노케어, 공공시설 도우미, 교통 지킴이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에 참여중인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보람, 건의사항, 개선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참여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도 챙기고 보람도 느낀다”며 감사를 전했고 일부는 “활동시간 조정이나 안전교육 강화 등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폭염 특보와 실외 활동 위험 경고에 따라 혹서기인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실외 근무가 포함된 노인일자리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이에 군산대야노인복지관은 참여자들에게 사전 안내와 건강관리 수칙 교육을 마친 상태며 휴식기간 동안 안전관리 모니터링과 대체교육 등을 병행해 일자리 사업 연속성과 내실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