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상인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산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과 화재보험협회 전문가가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의 기능과 설치 적정성 ▲화기 취급·관리 실태 ▲재난 발생 시 양방향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된다.
김현철 서장은“전통시장은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취약시설인 만큼 지속적 점검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