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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사이 해양오염사고 증가’군산해경, 테마형 오염 이달 점검

모든 선박 대상…올해 단속 선박 10건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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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8월 한 달간 관할 내 운항하는 모든 선박 대상으로 테마형 해양오염 예방 점검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전체 199건의 해양오염사고 중 36%에 달하는 72건이 8월과 9월 사이 발생하면서 선박관리자와 운항자의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지난 24일 군산항 7부두에 급유중이던 화물선에서 갑판으로 기름이 유출되는가 하면 같은 달 16일 선유도에서 통선 한척이 해상공사 작업을 끝내고 계류하던 중 오염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점검 대상은 유조선과 케미컬 운반선, 해상공사선, 예인선, 어선 등 거의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별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해양오염방지설비 및 오염물질 배출기준 준수 여부 ▲폐유, 선저폐수 적법 처리 여부 ▲폐기물오염방지 설비 적상작동 여부 ▲폐윤활유 불법 투기 및 방치여부 등이다.

 

또 현장 방문 시 선박관리자와 선장 등을 만나 해양오염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종사자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 훈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점검 방침을 세웠다”며 “소형 어선의 경우 생계형 경미사항은 현장 계도조치할 방침이나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치하거나 고의적 행위는 현장에서 즉시 단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서 올해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4건이며 관련법을 위반해 단속된 선박은 1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오염 3건, 단속 8척에 비해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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