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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발달장애인 권익 보호 위해 손 잡아

군산경찰서 서해지구대·세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협약체결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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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서해지구대(지구대장 이재덕)와 세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대표 심지선)가 7일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내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형사사건에 연루된 장애인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발달장애인 관련 형사사건 발생 시 진술·조사 과정에서 조력자 연계 ▲피해 장애인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정보 제공 ▲법률·의료·상담 등 외부 전문 자원과 연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교육 추진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형사 절차에서 소외되지 않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세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경찰관의 발달장애인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인권 교육과 소통 자료 제공, 현장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지선 대표는 “이번 협약이 여러 가지 사건 사고 시 발달장애로 인한 차별 예방과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식 개선과 인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덕 서해지구대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안전망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역주민과 발달장애인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의 인식 개선과 인권 중심 치안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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