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군산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3시 45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상향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옥구읍과 옥산면에는 각각 95mm와 93mm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20~60m, 많게는 1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산시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배수펌프장 6개소 가동 및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중이다.
한편,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경보 발효로 인해 도로침수와 나무 쓰러짐, 토사유출 등 위험지역에 접근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