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시 상반기 고용률 전년比 1.6%p 상승…도내에선 ‘최저’

무주군 76.2% 가장 높아…군산시 59.7%

비경제활동인구는 군산 39.2%로 도내서 가장 높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8-29 10:25:5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에서는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한 13만 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 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이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했다.

 

시는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청년층 고용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고용률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군산지역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고용여건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고용률을 자랑하는 무주군이 76.2%를 보이며 선두에 섰으며 장수군 75.6%, 진안 74.5%, 부안 74.0%, 순창 71.6%, 임실 70.2%, 고창 70.1%, 완주 64.7%,로 집계되며 군단위 평균 고용률 70.1%를 보였다.

 

또한 시별로는 전주 60.7%, 익산 62.1%, 정읍 66.9%, 남원 68.3%, 김제 68.2%로 조사됐으며 시 단위 평균 고용률은 63%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군산이 1.8%를 기록, 전주 2.9%, 익산·김제 2.0% 다음으로 높은 기록을 보였다.

 

다만, 군산 고용률과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6%p, 0.4%p 소폭 상승했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군산이 39.2%로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산을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