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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RE100 산업 중심지 선언...‘새만금 미래 에너지 허브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 9~10일 개최

기업·연구기관·대학 참여, 에너지 산업 전방위 교류의 장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09 11:35: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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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전북자치도가 새만금을 거점으로 RE100 산업단지 선도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9일부터 10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앞두고 새만금 국가산단 입지와 적합성을 알리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청장과 공공기관, 도내 대학과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내빈들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큐브를 쌓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 국가정책위원회 경제2분과 배지영 수석연구원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평소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내용을 꾸준히 다뤄온 만큼 기후 위기에 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마쳤다.

 

이어 한국 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이 글로벌 RE100 동향과 산단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수소연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1층에서는 전북도 홍보관과 18개 기업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현대건설, 한국해상풍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도내 대학 석·박사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도 함께한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없이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기업·연구기관·학생 등 에너지 산업 관심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군산대 RIS사업단은 중·고등학생 대상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 양성에 힘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RE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신규과제기획 발표회와 각 분과별 포럼이 이어졌으며 지역인재들의 논문발표 등 민·관·산·학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와 전북자치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만금이 단순 재생에너지 생산지를 넘어 RE100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임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인프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RE100 산단 지정의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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