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보건소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10일 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 톡톡 퀴즈’, 2부 군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힐링 음악회 ‘숨, 그리고 삶’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민들이 참여한 생명 톡톡 퀴즈’는 생활 속 자살 예방과 관련한 문제들로 출제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우며 공감하도록 했다.
이어 생명 존중 힐링 음악회 ‘숨, 그리고 삶’에서는 군산시립예술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군산의료원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파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과 국가자살동향시스템을 통해 군산 관내 최근 5년간 자살 동향을 살펴보면 ▲2020년 70명 ▲2021년 77명 ▲2022년 77명 ▲2023년 72명 ▲2024년 85명으로 지난해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