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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선제적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 없어”

재난대응 비상체계 가동, 배수 통로 확보와 응급보수 등 사전대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9-11 12:04: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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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7일까지 군산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관내 주요 저수지와 시설물의 구조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6~7일 관내 전역에 누적 강우량 296mm, 시우량 152mm을 기록했지만 전략적 재해상황 대비로 주요 저수지와 시설물의 구조적 피해는 물론 대규모 농경지 침수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지사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이어진 선제적 대비로 인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산지사는 기상청 사전 예보를 근거로 ‘재난대응 비상체계’를 가동해 관내 저수지·수문·배수갑문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했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의 토사와 부유물을 사전 제거해 배수 통로를 확보하고 취약부는 응급보수로 위험요인을 낮췄다.

 

강우가 본격화되기 전에는 유역별 유입량을 감안해 사전방류를 시행, 저수위 여유고를 충분히 확보했다.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해‘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고 자동수위계, CCTV 원격수문제어(TM/TC)를 활용해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중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서기수 지사장은 “재난재해 대응 중심은 ‘사고 이후’가 아닌 ‘발생 이전’이며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예측 기반 방류 등 전략적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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