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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출항 전 장비 점검·안전 절차 반드시 해야…3년간 121건 사고

군산해경,‘드림노트’지급…기록 시 팽창식 구명조끼 등 지급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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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이용자의 자율적 안전점검과 근거리 활동신고 생활화를 위한 ‘신고하면 드림노트’ 캠페인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121건으로 이 가운데 70건이 근거리 해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 중 69건이 활동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행 제도상 활동 해역이 10해리 미만일 경우 신고 의무가 없다 보니 ‘가까우니 괜찮다’는 인식으로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안전 절차가 생략되는 경향이 커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경은 이용자가 출항 전 기본적 점검을 직접 수행하고 활동신고를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가까운 해경 파출소에서 포켓형 안전수첩 ‘드림노트’를 수령하고 레저 활동 시 근거리 활동신고와 함께 노트에 자가 점검을 기록하면 된다. 

 

수첩에는 선외기 점검법, 근거리 활동신고 절차, 해양안전 앱(바다내비) 사용법, 관내 사고 다발지역, 과태료 기준 등 기본 정보와 출항 전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가 담겨 있다.

 

참여 횟수에 따라 보조배터리(5회), 이동식 소화기(10회), 팽창식 구명조끼(15회) 등 안전물품이 지급되며 인증과 수령은 관할 파출소에서 가능하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가까운 해역이라고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항 전 점검과 신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외에도 무상점검, 동호회 안전교육, 활동신고 홍보 등 수상레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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