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카닉센터 군산점(대표 문제국), 김제 이엠테크㈜(대표 최지수), 군산 셔플주짓수(대표 김영중)가 나운3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동참했다.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는 3곳 업체 대표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2만원 상당의 라면 31박스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을 추진한 메카닉센터 문제국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이 나눔이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카닉센터 군산점은 올해 2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운3동에 백미 200kg를 기탁한 바 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기탁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룡동 지사협, 저소득 가구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지원
어려운 이웃 건강,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도움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과 쾌적한 잠자리 제공을 위한 ‘저소득 가구 매트리스 케어’ 사업을 지난 17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소룡동 대표 복지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후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소룡동 관내 저소득 100가구는 매트리스 케어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매트리스 청소를 진행하며 일부 노후된 매트리스는 새 매트리스로 교체 진행할 예정이다.
매트리스를 청소하면 초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천식과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저소득 가구 건강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석 소룡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만큼 더욱 만족도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도면 지사협,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저소득 30세대에 5만원 상당 식품 꾸러미 전달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30세대에 ‘정(情) 담은’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0만원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꾸러미는 깨강정, 식용유, 참기름, 참치 세트 등 5만원 상당 식품으로 구성돼 대상가구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지난 17일 이뤄졌던 행사는 나기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물품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위원들과 이웃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정서적 위로와 안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불어 사는 명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월명동, 깨끗한 거리 만들기 ‘의기투합’
1백여명 주민, 주요 관광지 일대 쓰레기 수거‧잡초 제거
월명동 주민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쓰담쓰담, 월명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구호 아래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의 주민은 한데 모여 우체통거리와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은 깨끗한 월명동 거리를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입을 모았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군산 대표 관광지인 월명동을 주민들이 직접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깨끗한 월명동을 기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