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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장, ㈜명신 군산공장 불시 현장 점검

고위험 안전실태 집중 확인·미비점 시정 조치 등…중대재해 지난해 比 70% 감소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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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과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18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군산에 위치한 ㈜명신을 방문,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명신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테슬라·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주요 제조업체로 군산공장에는 약 2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300~5,400톤급 대형 프레스, 산업용 로봇 60대, 지게차 12대 등 고위험 기계설비가 집중 운용되는 사업장으로 끼임·부딪힘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으로 꼽힌다

 

이번 점검에는 광주청장과 군산지청장을 비롯한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군산시청 담당자,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대한산업보건협회 관계자 등 광범위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프레스, 산업용 로봇 등 위험기계 안전조치 이행 여부 △지게차 운행 동선 관리 및 보행자 충돌 방지 대책 △핫스탬핑·레이저 등 고위험 공정 안전관리 실태 △유압작동유 등 화학물질 취급 관리 △위험성평가 수립의 적정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상황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일부 공정에서는 위험성 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조치 미흡, 산업용 로봇의 정비 절차 미흡, 지게차 통행로 및 보행자 동선 표시 부족,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대책 미비 등의 취약점이 지적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광주청장은 현장 강평에서 “산업재해는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경영진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사 협력과 현장의 적극 참여를 통해 산업재해를 줄이는 것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속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추진해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지청에 따르면 군산관내 전년 동기 대비 중대재해가 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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